국정원 '기밀누설' 보안조사 착수 _지질의 베타 산화_krvip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가기밀 사항인 북한 유사시 대비 정부 비상계획이 의원 질의를 통해 폭로된 것과 관련해 국정원이 통일부에 대한 보안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국가기밀 유출과 관련해 국정원이 통일부에 대한 보안조사에 들어갔으며 조사 대상은 유사시 대비 계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비상계획담당관실과 대국회 업무를 맡고 있는 기획예산담당관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기밀 유출과 이에 대한 언론 보도는 분리해 조사 대상은 일단 통일부로 국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안전 보장회의 NSC도 오늘 상임위원회를 열어 국감 과정에서 취득한 국가기밀의 유출 현상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